샐러드마스터 쿠킹클래스를 다녀왔다가 냄비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하하 :)

ENTP의 특징 아시죠? 잡지식이 많습니다. 이유는 오늘 또 한번 알게 된것 같아요. :) 몇일전부터 친구가 밥먹으러 가자는 소리에 어디를? 했는데 샐러드마스터 쿠킹클래스 더라구요. 먼저 샐러드마스터를 구입했고, 지인소개를 하면 사은품이 있다는 소리에 뭐 어렵지 않은 요청이니 얼굴볼겸 겸사겸사 가보자 했죠.

11시정도 방문해서 요리하는 과정을 지켜봤고, 식사까지 했습니다. 물론, 샐러드마스터 냄비세트로 요리했겠죠. ㅎㅎ그리고, 다양한 후기들을 공유해주시면서요. 가장 먼저 얘기하며 너무 좋다는 냄비밥.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사실, 냄비밥 냄새가 너무 안맞아서 속이 계속 안좋더라구요. 뭔가 임신 초 입덧할때 날 힘들게 했던 그런 냄새.. ㅜ 쌀눈 냄새인듯 한데 설명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냄새와는 다르게 밥맛은 실제 괜찮았구요. 당이 터지지 않아, 당뇨를 갖고 있는 분들한테도 도움이 된다 하네요. 그리고 오~ 하고 인정했던건 무국에 얇게 무를 썰어, 조리했는데 어? 식감이 살아있더라구요. 너무 괜찮았습니다. 허나, 전체적으로 메뉴가 점심으로 먹기에 너무 무거워서 속이 편안한 식사는 아니었던 아쉬움이 남는 자리였어요. 이런게 참 중요한것 같죠. 초대하는 자리엔.

식사 이후엔, 냄비테스트라며 진행해주던데, 그 테스트를 보니, 아!! 냄비 바꾸긴 해야겠다 아무리 요알못이라도 어린 자매를 키우는 엄마로썬 이건 좀... 하며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미네랄베이킹소다를 각기 다른 냄비에 한스푼씩 넣어주고, 물의 끝맛을 보게 해주는데, 아..스테인리스 제품 써야겠네는 알겠더라구요. 수분증발하는 것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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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샐러드마스터가 과연 브랜드 값인지, 정말 그만큼 이유가 있는 제품인지 궁금했어요. 암웨이 퀸 하고 처음 비교해보다가 겸사겸사 냄비세트 바꿀 준비. 하하하

스텐제품 끝판왕으로 불리는 브랜드는 벨기에 드메이어 미국 올클래드 미국 샐러드마스터 헌데, 샐러드마스터가 미국에서 그리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라는 소리에 비교를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몇가지 제품 라인별 두께는 이렇더라구요
▷올클래드 D3 : 2.6mm (알루미늄/1.7mm) / D5:2.6mm (알루미늄/1.6mm)/Copper Core : 1.7mm(구리1.0mm)
▷드메이어 Industry 5 : 3.0mm (알루미늄2.1mm) / proline7 :4.8mm (알루미늄 3.7mm)


두께로 볼땐, 올클래드. 드메이어, 샐러드마스터 무조건적으로 얇고 두꺼운 브랜드는 없구요, 냄비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하네요. 이중, 드메이어는 많이 무식하게 두껍고 무겁다는거. ㅎㅎ 일단 두께만 봐도 알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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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우리나라에서 샐러드마스터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뚜껑의 바포. 85~87도씨에서 열리는 바포 밸브 하나 보고 구매결정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쿠킹클래스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서 (이건 약간 암웨이 따라하는듯한 느낌?) 그래도 쿠킹클래스값도 포함되어 있는 느낌이긴해요. 요리를 즐겨하시는 분들한텐 앞서 안내알려드린 바포밸브가 큰 의미가 있나보더라구요. 요리하기가 편하다며.

요알못 그냥 있는 식재료로 요리하는거지 했던 워킹맘한텐 오랜시간 서칭하며 알아보긴해도 매력적인 아이템은 아니라는 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얼마나 쓴다고...하하 그러나!! 오늘 굉장히 유의미한 깨달음이 있었어요.

후라이팬은 진짜 바꿀때가 되었다

코팅제품은 수시로 바꾸어줘야 할듯 하더라구요. 냄비테스트 할때, 악!! 정말 미간 찌푸려졌던, 그 기억이 잊혀지지않아요

무튼 오늘의 제 개인적인 결론은, 올클래드!! 올클래드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에 맞게 검색해보심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요즘은 당근마켓 ㅎㅎ 잘 거래 되잖아요. 한번 검색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이상 ENTP의 잡지식이 는 날이었습니다. 워킹맘 쭈 는 물러갑니다. 안녕 :)